문똥이의 시

당신을 떠나 보낸다는 것

문똥이 2025. 4. 29. 12:54

남는 것은
쓸쓸함 뿐

무 짜르 듯이 감정이
쉽게  잘릴 거라면
남아 있는  그리움도 없었을 것
머리로는  잊었지요

당신의 숨결이 남아있는
가슴은 더욱  애달프고
당신을 사랑한 마음도 사라진
이제 남은 것은
쓸쓸함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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