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점점 깊어지는 말

문똥이 2025. 5. 10. 21:00


내 마음
사랑이 넘치고 있습니다
치기어린 말 같지요
아닙니다

날이 갈수록
작아지기는커녕
조금씩,
아주 조금씩
더 깊어지는 말

말끝마다 물들어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그 이름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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