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들과 부모님 산소에 다녀 왔지요.
꽃잎이 길위에 잔뜩 있길래 한 줌 쥐어 획 뿌리니 공중에 날리는 모습이 아름답더이다.
전에 내 시를 올린적이 있었는데. 다시 올려 봅니다. 오늘은 이 시 가 눈에 띄었습니다.
혼자만의 사랑 ,,
돌돌 말아
편지꽂이에
사랑 꽂아 놓고
그 사람 잠깐 멈춰서면
내 사랑 들킬세라
훅! 숨을 멈춥니다
무심히 지나치는 발길
몰라도 되는 마음에
안도의 한숨 내쉽니다
혼자만의 사랑
날마다
사랑 채워 놓고
돌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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