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지웠노라,,

문똥이 2025. 5. 3. 15:17

내 기억속의 당신 지울려고
당신을
지웠노라, 지웠노라

그래도 마음을
걸어놓을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신이 너무 내 마음에
깊숙이 들어 앉은 탓이죠

지우게로 쉽게
지울 수 있는 마음이라면
이렇게
지웠노라, 잊었노라
반복 되뇌이지 않아도 되는데

잊지는 않았겠죠
당신은 내게
잊힌 사람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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