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살랑 살랑 부니
잎들이 같이 움직이네요
잎새가 전하는 당신을 향한
내 여림 속삭임 소리 들리나요
사실은 아무 소리도 않했답니다
뻔한 소리, 어쩜 식상한 소리
나도 이젠 그런말 안할랍니다
나는 침묵으로 당신을
바라 볼것입니다
언제 침묵이 깨질진 몰라도.
---닿고 싶다고 했잖아요
바람이 살랑살랑 부니
잎들이 함께 흔들리네요
잎새가 전하는 당신을 향한
내 여림, 속삭임… 들리시나요?
사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답니다
뻔한 말, 어쩌면 식상한 말들—
이제는 그런 말, 하지 않으렵니다
나는 침묵으로 당신을
바라보려 합니다
언제 침묵이 깨어질지 몰라도
닿고 싶다고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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