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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기억

그 사람의 기억속에서 사라진 것은기억 못하는 사랑의 마음사랑의 마음이 슬픔이애타는 마음이 무엇인지기억을 못 하는 것. 기억을 해야만 하는 한다는 것을 잊어 버린 것아픈 기억의 부재로 인한 그러나 행복만 남아 있는 것기억의 부재– ‘아픈 기억’에서사라진 건사랑의 마음슬픔도애틋함도무엇인지 모르는기억해야 한다는 것조차잊은 마음아픈 기억은 없고행복만 남아 있다

문똥이의 시 2025.04.21

가슴에 품는

누구를 가슴에 품는다는 것은외로움의 시작이죠누구로 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스스로 만들어 내는 외로움이죠그 외로윰은 그리움을 낳죠그리움은 활활 타는 불꽃이되어그 그리움을 삼켜 버리죠사라진 그리움은 그만 아픔으로아픔은 슬픔으로이렇게 자꾸 번져가죠스스로 만든 외로움은 생명을 갉아 먹는 것이니외로움의 원인인 아무도 마음에 품지 않는 거죠.그렇죠 . 그게 맞죠당신은 어떻게 생각 하나요

문똥이의 시 2025.04.19

그 때는 몰랐지요

흔적 지운다고지워지나요지그재그 발걸음지나온 발지취가그대로 찍히는 걸걸음 마다흔적으로 남는 것세월이 지나면그 흔적그리워 할 수도그때는 몰랐죠바람도 내 곁에머물다 간 줄은고요한 음악 속에서눈을 감고 떠 있었지요소리의 물결에 몸을 맡긴 채어느 별빛 한 조각쯤 되는 듯이그런데,갑자기가시 하나왼쪽 엄지 손가락을 찔렀습니다놀랐습니다아팠습니다피는 나지 않았지만가슴이 철렁했습니다나 자신이나를 찔렀다는 걸그 순간 알았습니다내 안에 숨은 가시언제부터였을까요어느 기억,어느 말,어느 외면 속에 자란 것일까요이제는 음악보다그 찌름이 더 또렷합니다그리고 문득,그 가시도 나의 일부였다는 걸조용히 받아들입니다.

문똥이의 시 2025.04.19

그림찾기

숨은 그림 찾기는머리 굴리기 쏠쏠다 찾을 때의 기분은으쓱하죠살아가는 동안 우리들숨은 그림 얼마나찾아야 될까그때의 기분도 으쓱할까아니지, 골치아파그 그림내 팽개 칠걸그런데도 문득 또 하나의 조각 찾고 있는 나.‐‐---'ㅋ----------------숨은 그림찾기숨은 그림 찾기는머리 굴리기 쏠쏠다 찾을 때의 기분은으쓱하죠살아가는 동안 우리들숨은 그림 얼마나찾아야 될까그때의 기분도 으쓱할까아니지, 골치아파그 그림내 팽개 칠걸그런데도 문득다시 고개를 갸웃하며또 하나의 조각찾고있는 나

문똥이의 시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