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지났습니다
지난겨울 뇌진탕 후유증인가 봅니다
특별히 기념일 행사 같은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잊지는 않았는데
어느새 결혼 42주년도 지나
세월의 무게만
쌓입니다
2010. 4. 12
결혼 30주년은
두 집 사돈 내외분과
동생 내외와 함께,
컴퓨터로 만든 초대장의 그림처럼
샴페인도 터뜨렸고요
여러가지 그림의 겉봉투도 만들어
어느 것이 좋을까
만지작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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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음악에
마음은...
2010.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