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5

모둠. 2 (30 편)

1. 아픈기억문똥이2025. 4. 21. 04:27그 사람의 기억속에서 사라진 것은기억 못하는 사랑의 마음사랑의 마음이슬픔이애타는 마음이 무엇인지기억을 못 하는 것. 기억을 해야만 하는 한다는 것을잊어 버린 것아픈 기억의 부재로 인한 그러나행복만 남아 있는 것ㅡㅡㅡㅡㅡㅡㅡ00. 자리문똥이2025. 4. 20. 18:08이제부터는당신은 당신의 자리로나는 나의 자리로 돌아갑니다하긴당신은 늘당신의 자리였지흔들림 없이그 자리에 머물며나의 그림자만 받아주던나는한참을 헤매다당신 곁에 머물렀고이제야나의 자리를 찾아조용히 걸어갑니다그 자리가조금 쓸쓸하더라도내 것이니까요---2. 억지로 시 쓰기문똥이2025. 4. 21. 20:06마음에서 우러 나와야 함에도아무 흐름도 없는 무딘 마음으로오로지 나를 위해서강물이..

문똥이의 시 2025.05.23

모둠. 1 (23 편)

문똥이의 시1. 소나무와 눈2025. 4. 1. 22:04소나무 머리위흰 눈이 소복 쌓일 땐내 아름다움만 보이더냐그 무게에 짓눌려목 부러진 것마음 아프지도 않더냐땅을 뚫고 나온 새싹들은무겁기만 한 눈이 고마워 횡 하던 정원 가득 채울 꿈으로부풀어 있는데계절이 한 바퀴 돌아 흰 눈이 내리면그땐, 희고 포실 포실한 빵떡모자 머리에 쓰고자태를 뽐낼거라내 목 아픔도 언제 그랬냥.ㅡㅡㅡㅡㅡ2. 당신을,,2025.4.5나의 친한 친구라고마음대로 정해 놓고마음대로 떠나 보낸후 울컥 하는 이 마음슬픔이 마음을 잠식하여눈물이 차오르고이건 순전이 만든 내 감정이리라도 해 당신을 떠나보냅니다.3. 치커리,,2025. 4.5거실 창가에 상추, 쑥갓,치커리 화분 올려놓고한 잎씩 뜯어 아침상에치커리 꽃이 궁금해자..

문똥이의 시 2025.05.23

바람도 비켜간 사랑 (2025년 5월 23일)

사랑이 피어 날땐꽃보다 더 화사하죠사랑이 꽃 피면바람도 비켜 가지오꽃잎 하나 떨어지면바람도 마음 아플테니까요나는 바람도 비켜가는사랑에 빠졌답니다그런데 이무도 모른답니다몰래 하는 사랑이거든요둘 만의 언어로속삭이거든요얼마든지 빠져도 되는사랑이랍니다길에서 마주치면눈빛만 주고 받아도 됩니다사랑에 빠져 보세요화사한 모습은활짝 핀 꽃도 부러워 한답니다.

문똥이의 시 2025.05.23

하프

하프 협주곡사랑이 몽글 몽글 솟아 오르네요.길 위에 뿌려 두면 누가 집어 갈레나.아무나 가져가도 상관 없지만.누구 라면 더 좋겠네.이건 상상속도 아니고가슴이 실제로 두근 두근심장에 문제 생겼나그럴만도 하네오죽 앓았서야지if. 가정법이 있어 좋다나는 똑똑 할까요?이안이 왈. 할머니는 똑똑하죠.들었지요. 나 좀 똑똑해요.그리고, 내 자랑 많이 했는데 .좀 전 옛날이라면나 많이 좋아했을 텐데.꽤 괜찮았거든.나 좋아 하는 사람 많았는데.아쉬워라. 막 이렇게 쓰니기분 아주 좋네.

문똥이의 시 2025.05.23

통하지 않는 길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로마로 통하지 않는 길도 있습니다내 길이 그렇습니다어무리 찾아도 없는 길입니다그래서 나는 밤 마다 헤멥니다소용 없는 줄 알면서도....그리움은 길 위에,별빛 따라 걷다보면만날 수 있겠지요 글 속에 담긴 마음따듯합니다사랑하는 사람들의마음 모습은 어떨가요비슷 하겠죠내 마음 모습은우선 , 마음속 눈이 반짝일 테고요.마음속 가슴은 콩닥 콩닥 할 거고요마음속 다리는 그리운 이로 달려 갈 테고요.당신의 마음속 모습은참 궁금 해요내가 상상 하는 모습일까요내 상상이니 말해 줄순 없어요나는이렇게 나만의 상상으로밤을 보내기도 합니다머리속에 그리는 마음속 모습을...

문똥이의 시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