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날개

문똥이 2025. 4. 5. 18:15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칭찬  한 줄에 날개가 돋아나고
칭찬 한 마디에 날개 펴
스스로 하늘로 올라가려고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했던가
곤두박질 치기전
스스로 내려옴이

날개 달린 것
참 욕심도 한 없어라.
          2025.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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