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사진(2)

문똥이 2008. 4. 9. 15:12



사진(2)

환갑기념으로 고등학교친구 8명 일본으로 여행 사진기를 아무도 안 갖고 가 사진 한 장 없다 하나같이 마음은 사진으로 남는 자신들의 모습이 싫은 것 늙지도 않네 좋은 말 서로 하지만 사진은 속이지를 않는다 그래도 지나고 보면 그때가 훨씬 젊었는데 여행가서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고 어머니 사진 많이 찍으세요 둘째는 말하지만 추억으로 남는 사진 찍기 싫어지는 때가 온다는 것 그래도 멋지게 사진 한 장 찍어 둬야지 2008.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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