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행복한 사람

문똥이 2007. 11. 10. 10:40

      행복한 사람 난 행복한 사람 세상 풍파 모르는 온실 속의 화초처럼 모든 일이 순조로웠다 생각해 봐도 난 그리 인생의 쓴 맛 단 맛을 모르는 것 같다 살아 온 세월을 엮는다면 소설 한 권은 족히 넘을 거라는 주변 사람들 고통 속에서 새로운 인생을 발견하고 새 삶을 살게 되었다는 성공한 사람들의 말씀 난 깊이 있는 인생이 아니라 선지 생각이 단순하고 덤덤하다 그런데 실은 난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긍정적이고 등, 등 스스로 자신을 칭찬 해 준다 훌륭한 사람이 아니어서 좋다 평범한 생활속에서 자신에게 칭찬하기로 마음 돌린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2007.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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