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대화

문똥이 2007. 11. 16. 10:52

      대화


      우리들은 문제만 있으면
      서로 대화로 풀라고 한다

      헌데
      가만히 보면
      자기 생각에 빠져
      남의 말은 건성으로 듣고
      자기의 문제를 쏟아 낸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가 아닌
      말 하고 나서의 시원함을
      모두들 아는 것이다

      쓸데없는 말 했다고
      속으로 후회 하면서 들

      2007.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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