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음악을 들으면

문똥이 2010. 4. 15. 14:08

 

 

 

 

 

  음악을 들으면

 

또 눈물이 납니다

멜로디에

 

가사의 의미도 모릅니다

그저 선율이 주는 눈물입니다

 

그러나 압니다

마음에 담아둘 필요 없는

가사와 선율에

가슴이 맑아진다는 것을

 

2010. 4.12

 

 

Gabriel Faure / Pavane Op. 50

'문똥이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행기 창문으로 보는  (0) 2010.04.27
아들을 바라보며  (0) 2010.04.17
바람쯤이야  (0) 2010.04.14
선물상자 속엔  (0) 2010.04.12
한 해를 보내며  (0) 200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