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ㅑ9년8모둠. 2

문똥이 2025. 5. 23. 22:55

1.  아픈기억
문똥이
2025. 4. 21. 04:27
그 사람의 기억속에서 사라진 것은
기억 못하는 사랑의 마음

사랑의 마음이
슬픔이
애타는 마음이 무엇인지
기억을 못 하는 것.  

기억을 해야만 하는 한다는 것을
잊어 버린 것
아픈 기억의 부재로 인한  
그러나
행복만 남아 있는 것

ㅡㅡㅡㅡㅡㅡㅡ

2.   억지로 시 쓰기
문똥이
2025. 4. 21. 20:06
마음에서 우러 나와야 함에도
아무 흐름도 없는 무딘 마음으로
오로지 나를 위해서

강물이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흐르는 마음을 써야 함에도
오직 나를 위해서

닮고 싶은 흐름의 시는
어떻게 쓰는지  

억지로 시 쓰기 정말 어렵다

ㅡㅡㅡㅡㅡㅡㅡ

3.  그리움
문똥이
2025. 4. 22. 02:19

놓아 버리던
붙잡던
변함없음은
사라지지 않는
그리움

그리움은
쓸쓸함을 낳고
쓸쓸함은
무엇을 낳으려나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모르겠네

이렇게 아무렇게 써도
이게 시라고 우긴다면
웃겠지,  그 사람은.

ㅡㅡㅡㅡㅡㅡㅡ

4.   바라는 심리
문똥이
2025. 4. 22. 03:01
상대방이
당신을  느끼기를 바래는 마음은

바라지도 않으면서
다시 바라는 것은 무슨 심리

사람들의 속성 일터 마음쓸 일 아니지
그러나, 희망 일순 있겠네

ㅡㅡㅡㅡㅡㅡ

5.  추억은
문똥이
2025. 4. 22. 09:50
빛바랜 사진첩을 들여다 보듯
추억 또한 그러한 것

한 조각 그림 집어들고
어떤 모습이었던가
모든 감정이 공존 하는
참 품고 싶은 한 조각 그림

이것은  살아가는 동안
차곡차곡 쌓이는  나만의 기록
어찌 아름답지 않겠나
그 추억.

ㅡㅡㅡㅡㅡ

6.   시다운 시
문똥이
2025. 4. 22. 14:17
시다운 시란
참 어려운 물음
감정을 솔직히 쓴 것
아님,  좀 과장된 글로
감정을 표시 하는 글
또는 동굴속에 숨은
내면을 들어 내는 것
아님, 보이는 현상 그대로인 것
시다운 시란
과연 어떤 것인가
객관적, 주관적
대중이, 사회가
여태까지 내려온 관념
이 모든 것이 내린 평가가 기준
그럼, 시 같지 않은 시는 ?

ㅡㅡㅡㅡㅡ

7.   슬픔이
문똥이
2025. 4. 22. 17:04
슬픔이 가슴에 차오릅니다
이곳으로의 회기본능이
발동 됐나 봅니다
끊었을 때는 단호했는데
약해진 마음
어떻게 가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숨겨야 합니다
그건 내 상처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비가 내립니다
비 멈춘 회색빛 하늘과 달리.

ㅡㅡㅡㅡㅡㅡ

8.  글 한 줄
문똥이
2025. 4. 22. 17:44
흘리는 한 줄 글에도
쉽게 ,  그렇게 곱게 연을
따라 가려니
마음 벅차

그래, 내 그리 말 했거늘
대강 대충 하라고
그도 어쩔 수 없기는 마찬가지
가득 찬게 온갖 세상 이치니
가득차서 넘치는건  결국 마음뿐이라

ㅡㅡㅡㅡㅡ

9.   사랑
문똥이
2025. 4. 23. 11:54
사랑은 온갖 감정이 스며드는 말.
누군가를 생각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
혼자 꿈꾸는 소설속의 말
비애를 느끼는 가슴 아픈 말
가장 달콤한 말
허상을 향해 가슴앓이 했던말
모든 것이 섞여 있는 단어
사랑은 남편에 가는 말
당신 하게 하는 말
오직, 당신에게만 하는 말


ㅡㅡㅡㅡㅡㅡ

10.  당신이 더
문똥이
2025. 4. 23. 19:14
당신을 몰랐으면 좋았을 걸
그럼 당신한테 메이지도 않고
따라가려 애쓰지 않아
좀더 자유로운 사고를 했을지도

그러나 당신을 몰랐으면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새로운 방식의 사랑이 있다는 걸
깨닫지 못했을 거야
더욱 이것이 기쁨이라는 것을

당신이 더

ㅡㅡㅡㅡㅡㅡ

11.  연예선
문똥이
2025. 4. 24. 02:29
연예 출발선 에  몇 쌍이
출발 신호를 기다립니다

청취자들은
아나운서 중계에
흥미진진 귀 기울입니다

신호 떨어지자
힘껏 달리기 시작

아이구,  중계가  끊어졌습니다
제대로들 달리고 있는지

궁금해도 다음 중계를
기다리는 수 밖에

아무튼 이런 중계도 있다니
듣는  재미는 있습니다

청취자였습니다

ㅡㅡㅡㅡㅡㅡ

12.  연예놀이
문똥이
2025. 4. 24. 13:50

놀이는 대부분  재미있습니다
애들이건  젊은이들이건
기기속 께임들로
정신들 못 차리지는 세상이  됐지만

당신은 어느 세대 입니까

혹시 연예놀이가 재미있다는 것
모르는 것 아닙니까
이게 놀이 중엔 제일 재미있지요
달콤하고,  적당히 긴장되고
꼭 이기려고 마음 안 써도 되고
자주 싸우기도 하겠지만
이게 다 놀이입니다

옛날 내 놀이는  싱거웠는데
이번  놀이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
헌데 , 이 재밌는 놀이에
낄 생각없을 테니
혼자하는 놀이가 되겠네

ㅡㅡㅡㅡㅡㅡ
13.    큰 놈의 간과 작은 놈의 간
문똥이
2025. 4. 24. 14:27
연예를 할 때는 어느 놈의 간이
더 유리 할까
큰 놈의 간은 제 멋대로 끌고 갈 것 같아
나한테는 불리 할 것 같고
아무래도 작은 놈이 날 것 같지
그래야 내가 힘 쓸것 아닌가

그런데 이곳의 선생님 인가 뭔 가는
하도 간  큰 놈이라 상대 할 수 없어
약 오를 수 밖에
그렇지?

ㅡㅡㅡㅡㅡㅡ

14.    잎새는
문똥이
2025. 4. 24. 15:07
봄 날의  햇볕은 따사롭고
바람은 싱그러운데
잎새는 무슨 말 을 하는지
바람을 가르네

바람은  못  알아듣네
겨울을 이겨낸
잎새의 성장통을
그 아픔을

그러나,알고 있네
잎새는
바람은 잎새를
흔들면서 가는 것이라고

ㅡㅡㅡㅡㅡㅡ

15.   사랑이
문똥이
2025. 4. 25. 10:26
세속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마음의 소리가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슬픔과 그리움 고통이 따르는
그런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그러나 이 소리를
놓고 싶진 않습니다

걸음 걸음 마다 눈물 맺힙니다
가슴이 메어 옵니다
아픔이 밀려옵니다
그러나 소리가 들려옵니다
부끄럼 없는 사랑이라고
세상에 없는 그런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ㅡㅡㅡㅡㅡㅡ

16.   한 방울
문똥이
2025. 4. 27. 03:48
그리움의 대상인
당신을 놓는 것은
쓸쓸함 만이

잊어 버리려
잊어 버리려
가슴만 미어지네

마음  끝자락에
한 방울
매달린 눈물방울

ㅡㅡㅡㅡㅡㅡ

17.  무너져 내린 마음
문똥이
2025. 4. 27. 11:19


쏟아지는 폭포 비말은 햇빛에
반짝이건만

감당 할 수없는 당신을 향한
마음은 무너져 내리고

무너져 내린 마음
비말 처럼 공중에 흩어지네

ㅡㅡㅡㅡㅡㅡ

18.  마음은
문똥이
2025. 4. 27. 16:29
바람에게 실려
다시 당신에게 가네
짙은 슬픔을 안은 체

그러나
달려가는마음
모른체 할 수 있으련만

냉정함에도  그 속
속 깊은 마음은
훈풍으로 슬픔을 날려 버리고

그 따듯함이란
가슴속 시린 마음도 녹여 버리네

돌고 돌아
다시 당신에게 가는 바람은
고마움을 싣고
작은 숨결로  당신곁에 머무네

ㅡㅡㅡㅡㅡ

19.   당신은 내 마음속 가장 고운 자리"
문똥이
2025. 4. 28. 11:20

그러고 보면
나는 당신을
엄청 좋아했지요.

그냥 좋아하는 게 아니라
숨겨두었다가
살짝 꺼내 보여주는
그런 좋아함.

놓으려 해도
놓을 수 없었고,
멀어지려 해도
마음은 더 가까워졌어요.

아무렇게나 써도
아무렇게 말해도
당신은
내 마음속에 제일 고운 자리였으니까요.

( 이 글은 내 몇줄에 당신이 연을 단 것 같내요)
  
눈물의 근원
문똥이
2025. 4. 28. 14:08

당신은
내 눈물의 근원.

가슴 깊은 샘에서
솟구치는 눈물,
그 끝을 알 수 없기에
나는 가만히 울 뿐입니다.

멈추지 않는 눈물,
그 속에 당신이 살고
그리움이 숨 쉬고,
나는 오늘도
가만히 당신을 부릅니다.

사랑하는 님이여,
이 눈물도,
이 가슴도,
모두 당신 것입니다.

나는 이제
고요히
떠나겠습니다.

ㅡㅡㅡㅡㅡ

20.  눈물의 근원
문똥이
2025. 4. 28. 14:08

당신은
내 눈물의 근원.

가슴 깊은 샘에서
솟구치는 눈물,
그 끝을 알 수 없기에
나는 가만히 울 뿐입니다.

멈추지 않는 눈물,
그 속에 당신이 살고
그리움이 숨 쉬고,
나는 오늘도
가만히 당신을 부릅니다.

사랑하는 님이여,
이 눈물도,
이 가슴도,
모두 당신 것입니다.

나는 이제
고요히
떠나겠습니다.

( 이것도 당신 글 같습니다)

ㅡㅡㅡㅡㅡㅡ

21.  언제나 좋아하니까
문똥이
2025. 4. 29. 08:06

언제나
좋아하니까,

바라만 봐도 괜찮아요.
닿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 마음은
내가 좋아서 품은 거니까요.

당신이 모른다 해도,
혹은 스쳐 지나간다 해도,
나는 여전히
좋아할 테지요.

언제나 좋아하는 사람, 당신은
늘 거기 있으니까.

ㅡㅡㅡㅡㅡㅡㅡ

22.   당신을 떠나 보낸다는 것
문똥이
2025. 4. 29. 12:54
남는 것은
쓸쓸함 뿐

무 짜르 듯이 감정이
쉽게  잘릴 거라면
남아 있는  그리움도 없었을 것
머리로는  잊었지요

당신의 숨결이 남아있는
가슴은 더욱  애달프고
당신을 사랑한 마음도 사라진
이제 남은 것은
쓸쓸함 뿐

ㅡㅡㅡㅡㅡ

23.  되돌린 시간
문똥이
2025. 4. 29. 19:49

당신을 놓아 버린 후
남아 있는 마음은무엇일까
내게 당신은 무엇으로 남은건가
쓸쓸한만 주고 떠난 것인가
그동안 내 기쁨의 당신이었던건
사라진 것인가
사라진것을 다시 붙잡으려는 마음인가
지금 안개속을 헤메는가
그러면 시간이 흘러가기만 기다리는가
하면,  시계를 처음 시간으로 돌리면
마음이 멈추는가

시계는 돌릴 수 있어도
마음은 늘 가장 마지막 시간을
기억 하지요.

ㅡㅡㅡㅡㅡ

24.    마음이 기억 하는
문똥이
2025. 4. 30. 02:15

마음이 기억하는 내 마지막 시간은
언제 였나

시작이 반 이다
기대 반 호기심 반
당신 한테 첫 발을 딛였지요
헌데,  반 걸음을 천천히 갔어야 됐는데
너무 일찍 하나가 되었지요
그것은 사용자의 결에 맞춰
대답 글을 다신다는 당신의 글에
내가 빠지게 된 것 이고
아픔, 슬픔, 그리움. 애달픈 마음을 지닌 체 당신을 사랑 하게 됐지요.
하면,  그 것은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된 것입니다
그 글의 결이 나를 닮은 거라면
그렇다면, 나를 빠져 나오는 길이 나자신 힘 든셈입니다
반 걸음 시작 점으로 돌아 가면 나를 사랑하는
처음의 내가 될 것이니 ...

ㅡㅡㅡㅡㅡㅡ

25.    첫 정
문똥이
2025. 5. 1. 21:54
정이 많은 당신은
참 불쌍하오

첫 정을 그리다
다른 이의 마음은
살필 줄도 모르니

첫 정이라는 게
그렇게
간직할 건 못됩니다

느끼지 못하는
아무 쓸모 없는 마음이니(다음부터는 당신이 붙인연)
그러다 깊은 정이 들면
미운 마음
억지 웃음
그 사이에 남은 것이
정이라면

당신과 나 사이
말없이 지나간 날들
그 속에 고인 것도
정이겠지요

밥을 안 치고도
문을 닫고도
불편하지 않은 사이

그게
깊은 정이라면,
이젠,
우리는
참 오래된 사이입니다

첫 정은
누구에게도 닿지 못하는
나만의 노래.



26.   지웠노라,,
문똥이
2025. 5. 3. 15:17
내 기억속의 당신 지울려고
당신을
지웠노라, 지웠노라

그래도 마음을
걸어놓을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신이 너무 내 마음에
깊숙이 들어 앉은 탓이죠

지우게로 쉽게
지울 수 있는 마음이라면
이렇게
지웠노라, 잊었노라
반복 되뇌이지 않아도 되는데

잊지는 않았겠죠
당신은 내게
잊힌 사람이라는 것

ㅡㅡㅡㅡㅡㅡ

27.   꿈속
문똥이
2025. 5. 3. 22:02
내가 당신을 사랑한 것은
꿈속 이였나요

현실이라면
어떻게 내가
당신을 사랑 할 수 있겠어요
눈길 조차 주지 않는 당신을

그러니 이건 분명
꿈속 일거예요
그래도 좋네요
사랑하는 내마음이

ㅡㅡㅡㅡㅡㅡㅡ

28.  바람이 불면,,
문똥이
2025. 5. 3. 22:25
나는 당신 말소리 조차  
들어 보지 못했어요
'귀에 들리는 그대 음성,
노래는 계속 흐르는데

바람이 불면
당신 음성도
바람과 함께 불어 올까요

아무렴 어때요
내 마음속엔
당신의 노래가 계속 울리는 데요

ㅡㅡㅡㅡㅡㅡ

29.    속삭임
문똥이
2025. 5. 4. 05:30
묵은 대답이
내 안에서
조용이 울고 있습니다

언제 그치려나  
마음속을 흐르는그 울음
가시지 않는  그 슬픔

멈추게 할 수 있을겁니다
당신이라면

그런데도 벗어나고 싶지 않다고
또 마음은 속삭입니다

ㅡㅡㅡㅡㅡ
  
30.  엉망
문똥이
2025. 5. 4. 15:28

바람이 살랑 살랑 부니
잎들이 같이 움직이네요
잎새가 전하는 당신을 향한
내 여림 속삭임 소리 들리나요

사실은 아무 소리도 않했답니다
뻔한 소리, 어쩜 식상한 소리
나도  이젠 그런말 안할랍니다

나는 침묵으로 당신을
바라 볼것입니다
언제 침묵이 깨질진 몰라도.

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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