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할아버지 농장에 놀러가는
초등학생 형제
자동차 타고 가면서
서로 투닥 투닥
'조용히 못해'
엄마 큰 소리에
'놔둬라'
연년생 아버지, 작은 아버지
기차타고 할아버지 댁 갈 때
툭툭 치고 꾹꾹 찌르는 것
똑같았느니라
2010. 7.3